귤로만 제주감귤술

귤로만 제주감귤술

 

 

 

집에 술이 떨어져서 마트를 갔다.

 

매번 마트를 가면 느끼는건데

내가 머릿속으로 계산하면서 물건을 담은 금액과

계산대에서 청구하는 금액은

웰케 격차가 큰걸까 ㅋㅋ

 

막상 집에오면 뭐 산것도 없는데 ㅋㅋ

 

 

 

 

술코너에서 가져온 귤로만 이란 술인데

제주감귤술이라고 해서

상큼달큰한 맛인주 알고 샀는데

무슨 막걸리에 귤색소만 넣은것 같다 ㅠㅠ

귤맛도 안나고 조금 먹다가 치웠던..

술색깔은 참 맛나 보이능데

 

 

 

 

주말엔 또 엄청 먹어부렸다.

 

 

 

 

물냉면에, 아울렛에서 사온 맛있어 보이는 만두와

스쿨푸드 김밥까지 먹어버렸다~~~~~~~~

 

새우만두, 고기만두, 김치만두.

김밥은 별루였다 ㅠ

 

 

 

 

​맛은있는데 먹고난후

넘 배불러서 좀 불편했던

 

 

 

 

호두과자도 두개 집어먹그

남은건 냉동실에 보관해 놓았다.

나중에 커피랑 먹으면 맛있을듯~

 

 

 

 

영화 박화영을 봤다.

너무나 현실적이고 적나라해서

참 불편한 영화였다..

 

어쩜 그리 구석구석 디테일하게 만들었을까..

영화가 끝난후 설명할수 없는

찝찝함과 답답함만 남아서

멘탈도 살짝 흔들리고 진짜 후반부에는

넋을놓고 본거같다.

​

박화영이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될수밖에 없었던

성장과정을 생각하니 참 마음이 아팠다.

 

 

 

 

 

근데.. 왜 또 짜파게티가 생각난걸까..

저번에 기생충 보고와서도 짜파게티 끓여먹었는데..

찝찝한 마음, 짜파게티로 힐링했다..ㅋ